세 명이 넘는 캐릭터를 한자리에 두고, 누가 가운데서 모두를 붙들고 누가 불을 지피는지, 무엇이 이들을 잇고 또 어디서 부딪히는지 - 관계성을 천막지기가 읽어 드려요.
적어 주신 설정은 이 아이를 읽는 데에만 써요. 가치타로는 이 글로 AI 를 학습시키지 않고, 저장을 누르지 않으면 설정 원문은 천막에 남지 않아요.
1번째 아이
2번째 아이
3번째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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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모이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여럿 사이 관계성은 아이 셋에서 다섯까지 한자리에 두고 카드 네 장에서 여섯 장으로 읽습니다. 각자가 무리 안에서 어디에 서서 무엇을 맡는지 하나씩 보고, 마지막에 이들을 하나로 묶는 것을 봅니다.
무리는 둘씩 갈라 보아서는 안 보이는 데가 있습니다. 셋이 모이면 둘일 때 없던 몫이 생기고, 그 몫이 각자를 조금씩 다른 사람으로 만듭니다.
읽기 끝에 관계 지도가 함께 나옵니다. 누가 누구를 어느 쪽으로 당기는지 한 장에 펼친 그림이라, 무리가 커질수록 말보다 먼저 읽힙니다.
세 사람 모두 아우라라는 이름 아래, 사라진 나라의 그림자를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붙들고 있어요. 프릴린은 그 이름으로 조를 꾸려 후회와 각오 사이 어딘가를 버티고, 노네임은 그 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로도 짐을 꾸리고 인원을 세고, 코미는 명부에 없는 자리에서도 늘 따라붙어요. 셋 다 무언가를 잃어본 사람들이라, 서로에게 그 상실을 캐묻지 않는 대신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를 확인해요. 노네임은 확인하러 가고, 코미는 되짚고, 프릴린은 아무 말 없이 둘을 등에 지고 있어요.
예시로 지은 인물 '프릴린 트러스트 노스테르'와 두 아이로 실제로 받아 본 여럿의 관계성의 한 대목입니다.
무리를 무엇이라 부르는지 적어 주시면 그 이름을 바탕에 두고, 안 적으시면 이들이 함께 있는 까닭부터 카드에 물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