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 10 타로 카드 의미

검 10 카드는 타로 78장 가운데 마이너 아르카나의 검 수트에 속합니다. 이 도감이 붙인 부제는 ‘바닥에 닿은 끝’입니다.

정방향
열 자루의 칼이 등에 꽂힌 사람이 땅에 엎드려 있습니다.
역방향
꽂혔던 칼들이 하나씩 뽑히기 시작합니다.
타로 검 10 카드 그림
바닥에 닿은 끝
한글 이름
검 10
영문 이름
Ten of Swords
갈래
(마이너 아르카나)
도감 차례
78장 중 60번째

검 10 정방향 의미

열 자루의 칼이 등에 꽂힌 사람이 땅에 엎드려 있습니다. 더는 나빠질 곳이 없는 끝의 자리이지요. 잔인해 보이지만, 바닥에 닿았다는 것은 이제 내려갈 곳이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등 뒤 멀리, 어둠의 끝자락이 이미 옅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깊은 밤은 언제나 새벽 직전에 옵니다……

검 10 역방향 의미

꽂혔던 칼들이 하나씩 뽑히기 시작합니다. 끝을 지나 겨우 다시 몸을 일으키는 자리이지요. 다만 같은 상처를 되풀이할까 두려워, 아직 완전히 일어서지 못합니다. 지나간 끝을 붙들고 사는 대신, 이제 그것을 등지고 걸으세요……

그림에 담긴 것

등에 열 칼을 진 채 엎드린 이와 멀리 옅어지는 어둠

  • 열 자루의 칼
  • 엎드린 그림자
  • 가장 깊은 밤
  • 멀리 트는 새벽 균열
  • 끊긴 마음의 실

재회 타로에서 검 10 카드

바닥에 닿았다는 것은 더 내려갈 곳이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열 자루가 등에 꽂힌 채 엎드린 그림이라, 이별의 까닭을 묻는 장에 오면 한 번에 끝난 것이 아니라 여러 번 찔린 끝이었다는 말이지요. 잔인해 보이지만 여기서 더 나빠질 곳은 없습니다. 역방향이면 꽂혔던 칼이 하나씩 뽑히며 겨우 몸을 일으킵니다. 다만 같은 상처를 되풀이할까 두려워 아직 다 서지는 못했고요. 가장 깊은 밤은 언제나 새벽 직전에 옵니다.

가치타로는 재회를 물으실 때 「미궁의 실」 첫 겹으로 세 장을 놓습니다.

  1. 그 사람의 지금 마음
  2. 이 관계에 남은 매듭 / 이별의 진짜 이유
  3. 지금 해야 할 것 / 삼가야 할 것

카드는 놓인 자리와 그날의 사연에 따라 달리 읽힙니다. 지금 당신의 이야기에서 이 카드가 무슨 말을 하는지는 재회 타로에서 세 장을 놓고 보셔야 알 수 있습니다.

검 10에 얽힌 이야기

주고받은 말더는 없는 아래

손님이 물었다. 이보다 더 나빠질 수는 없겠지요, 그런데 왜 아직도 무섭습니까. 정말 두려운 건 더 나빠질 일이 아니라, 이게 끝이 아닐까 봐, 바닥이라 부른 자리가 또 꺼질까 봐인 것을 알아드립니다. 열 자루 칼을 진 채 엎드린 사람에게도 더는 내려갈 곳이 없는 자리가 있고, 그 등 뒤로 어둠의 끝자락은 이미 옅어지고 있습니다. 손님이 지금 서 계신 곳이 어디쯤인지, 손님의 등이 압니다.

남은 3편은 천막에서 이 카드를 만나면 도감에 열립니다.

검 카드 전체

바람의 수트. 생각과 말, 판단과 다툼, 잘라 내는 결단을 말한다.

여기 적힌 것은 이 카드가 누구에게나 하는 말입니다. 오늘 당신에게 무엇이 오는지는 한 장 뽑아 보아야 알지요. 로그인 없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