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 6에 얽힌 이야기
주고받은 말싣고 가는 것
손님이 물었다. 여기만 떠나면 괜찮아질 것 같은데, 맞습니까. 실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가 아니라, 이 마음을 안고도 갈 수 있는지를 묻고 계시지요. 여섯 자루의 칼을 실은 배는 슬픔을 다 버리고 떠나지 않습니다, 칼을 품은 채로 잔잔한 물을 건너지요. 손님의 배에도 지금 무언가 실려 있을 것입니다, 그걸 두고 가려는지 안고 가려는지는 손님만 알고 있습니다.
남은 3편은 천막에서 이 카드를 만나면 도감에 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