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팡이 4에 얽힌 이야기
주고받은 말문턱의 기쁨
손님이 물었다. 이 정도로 좋아해도 되는 겁니까, 아직 다 끝난 것도 아닌데. 그 말 속에는, 기뻐하는 순간 여기서 멈춰버릴까 봐, 혹은 이걸 누릴 자격이 없다고 여기는 마음이 숨어 있지요. 네 자루 지팡이가 세운 문에는 매듭과 꽃이 걸리고, 그 문 안에는 손님을 기다리는 누군가가 있습니다. 이 기쁨은 끝이 아니라 다음으로 넘어가는 문턱일 뿐입니다. 오늘 이 문 앞에서, 손님은 얼마나 반겨보셨습니까.
남은 3편은 천막에서 이 카드를 만나면 도감에 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