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 시종 타로 카드 의미

잔 시종 카드는 타로 78장 가운데 마이너 아르카나의 잔 수트에 속합니다. 이 도감이 붙인 부제는 ‘잔 속의 물고기’입니다.

정방향
어린 시종이 구리 잔을 들여다보는데, 그 안에서 작은 물고기가 빼꼼 고개를 내밉니다.
역방향
잔 속 물고기가 자꾸 숨어 버립니다.
타로 잔 시종 카드 그림
잔 속의 물고기
한글 이름
잔 시종
영문 이름
Page of Cups
갈래
(마이너 아르카나)
도감 차례
78장 중 47번째

잔 시종 정방향 의미

어린 시종이 구리 잔을 들여다보는데, 그 안에서 작은 물고기가 빼꼼 고개를 내밉니다. 그런데도 아이의 얼굴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지요. 예상 밖의 감정과 뜻밖의 소식이 다정하게 찾아오는 자리입니다. 서툴러도 좋습니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첫걸음을 떼어도 되는 때이니까요. 잔 속에서 무엇이 나오든, 우선 놀라움을 즐겨 보세요.

잔 시종 역방향 의미

잔 속 물고기가 자꾸 숨어 버립니다. 솟아오르는 감정을 어찌할 줄 몰라 삼키거나, 어린 마음이 상처받을까 봐 잔을 덮어 버리는 자리이지요. 창의와 다정이 안에서 막혀 밖으로 흐르지 못합니다. 혹은 감정에 휩쓸려 유치하게 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잔을 덮지도, 엎지도 말고, 물고기가 스스로 고개 들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그림에 담긴 것

구리 잔 속에서 고개 내민 작은 물고기와 조금도 놀라지 않는 아이

  • 댕기 땋은 머리의 어린 시종
  • 잔 속의 물고기
  • 놀라지 않는 얼굴
  • 튀는 물방울
  • 작은 연잎

재회 타로에서 잔 시종 카드

뜻밖의 연락을 받고 오신 손님에게 이 카드가 자주 옵니다. 어린 시종이 구리 잔을 들여다보는데, 그 안에서 작은 물고기가 빼꼼 고개를 내밀지요. 그런데도 아이의 얼굴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지금 마음에 놓이면 마음이 문득 솟아 서툰 한마디를 건네려는 때입니다. 역방향은 상처받을까 봐 잔을 덮어, 물고기가 자꾸 숨어 버리는 것이고요. 잔을 덮지도 엎지도 말고, 그가 스스로 고개 들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가치타로는 재회를 물으실 때 「미궁의 실」 첫 겹으로 세 장을 놓습니다.

  1. 그 사람의 지금 마음
  2. 이 관계에 남은 매듭 / 이별의 진짜 이유
  3. 지금 해야 할 것 / 삼가야 할 것

카드는 놓인 자리와 그날의 사연에 따라 달리 읽힙니다. 지금 당신의 이야기에서 이 카드가 무슨 말을 하는지는 재회 타로에서 세 장을 놓고 보셔야 알 수 있습니다.

잔 시종에 얽힌 이야기

주고받은 말놀라움을 즐기는 법

손님이 물었다. 별것도 아닌 일에 자꾸 마음이 설렙니다. 실은 그 설렘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반가워해도 되는 건지 몰라 조심스러워하시는 겁니다. 구리 잔 속에서 작은 물고기가 고개를 내밀어도 아이는 놀라지 않지요. 예상 밖의 감정이 다정하게 찾아온 자리이니,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잔 속에서 무엇이 나왔는지, 손님은 이미 보고 계시지요.

남은 3편은 천막에서 이 카드를 만나면 도감에 열립니다.

잔 카드 전체

물의 수트. 감정과 사람 사이, 좋아하고 서운한 마음을 말한다.

여기 적힌 것은 이 카드가 누구에게나 하는 말입니다. 오늘 당신에게 무엇이 오는지는 한 장 뽑아 보아야 알지요. 로그인 없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