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시종에 얽힌 이야기
주고받은 말어설픈 손
손님이 물었다. 이 나이에 이제 와서 새로 배운다는 게 부끄럽지 않습니까. 남들 다 아는 걸 저만 모르는 것 같아 조급한 마음을 짚어주는 물음입니다. 이 카드는 결과가 아니라 시작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두 손으로 동전 하나를 받쳐 들고 골똘히 들여다보는 견습처럼요. 모든 장인의 첫 동전도 그렇게 어설펐다고 하니, 손님의 그 서툰 손을 한번 들여다보시지요.
남은 3편은 천막에서 이 카드를 만나면 도감에 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