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6에 얽힌 이야기
주고받은 말받는 손의 무게
손님이 물었다. 저는 늘 주기만 하는데, 받는 건 왜 이렇게 어렵습니까. 그 말 안에는, 받는 순간 자신이 아래 손이 되어버릴까 두려운 마음이 있습니다. 저울을 든 손과 받쳐 든 손 사이로 동전이 내려가듯, 나눔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둥글게 도는 것이라 이 카드는 말합니다. 지금 받쳐 든 그 손, 손님의 손이기도 하다는 것을 가만히 짚어봅니다.
남은 3편은 천막에서 이 카드를 만나면 도감에 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