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2에 얽힌 이야기
주고받은 말아직 안 떨어졌다
손님이 물었다. 이것도 붙잡고 저것도 놓지 못하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합니까. 정말 궁금한 것은 언제 끝나느냐가 아니라, 지금 이 아슬아슬함을 견딜 자격이 있는지일 겁니다. 두 동전은 매듭 끈에 묶여 손 사이를 오갑니다, 하나를 쥐면 하나가 흔들리는 것이 저글링의 본래 모습이지요. 그런데 보십시오, 손님은 아직 하나도 떨어뜨리지 않았습니다. 발밑이 출렁이는 그 느낌, 그것이 손님이 지금 붙잡고 있는 리듬입니다.
남은 3편은 천막에서 이 카드를 만나면 도감에 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