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에 얽힌 이야기
주고받은 말같은 곳을 보는가
손님이 물었다. 이 사람과 저, 인연이 맞습니까. 맞는지를 궁금해하시지만, 실은 스스로도 아직 확신이 없어 누군가에게 확인받고 싶으신 게지요. 두 가닥의 실이 스스로 얽히는 순간이 있습니다만, 그것이 매듭으로 남으려면 두 사람이 같은 곳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마음이 있다면 그것을 고르는 일까지가 손님의 몫입니다. 지금 손님은 어느 쪽을 보고 계십니까.
남은 3편은 천막에서 이 카드를 만나면 도감에 열립니다.
